[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CJ ENM(035760)의 음악 채널 Mnet이 올해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 포맷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Mnet은 2024년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아이랜드2', '로드 투 킹덤: ACE OF ACE', '커플팰리스', '스테이지 파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방영하며 자체 제작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했다. 이와 함께 음악 차트쇼 '엠카운트다운', 글로벌 K팝 시상식 '2024 MAMA AWARDS' 등 주요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도 이어갔다.
올해 Mnet 프로그램 영상과 쇼츠는 총 조회수 24억 뷰를 기록했다. 그중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영상은 9개를 넘어서며 TV 방송 이후에도 Mnet 콘텐츠는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국내 시청률에서는 '커플팰리스'가 여자 30대 시청률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로드 투 킹덤'은 여자 10대 시청률 1위와 함께 일본 아베마 K-팝 부문에서도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또 '아이랜드2' 파이널 생중계는 글로벌 실시간 동접자 수 34만 명을 기록하며 K-팝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스테이지 파이터'는 티빙 실시간 채널 점유율 1위와 함께 40~50대 여성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Mnet은 올해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빌드업'은 실력 있는 보컬을 조합해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고, '아이랜드2'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 izna(이즈나)를 배출했다. 또 '로드 투 킹덤'과 '스테이지 파이터'는 기존 포맷을 새롭게 변주해 보이그룹과 무용수들을 조명했다.
Mnet의 음악 방송인 '엠카운트다운'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를 마련했으며, '2024 MAMA AWARDS'는 아이코닉 스테이지와 새로운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Mnet 관계자는 "걸그룹 izna를 배출한 '아이랜드2'는 종영 후에도 총 8억 뷰를 기록하는 등 종영 후에도 놀라운 파급효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편견을 깨는 새로움을 모토로 하는 만큼 향후에도 독창적인 오리지널 IP를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채널로서 지속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Mnet은 내년 '커플팰리스' 시즌2, 글로벌 K팝 프로젝트 '보이즈2플래닛'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