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 주가가 상승했다. 베이비몬스터 첫 월드투어로 예열된 분위기가 주가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YG는 7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1500원) 오른 4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YG는 베이비몬스터 첫 월드투어 관련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 첫 번째 팬미팅 투어 당시 터질 듯한 함성 속 스테이지를 가득 채운 베이비몬스터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여유롭게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은 '괴물 신예'다운 무대 장악력을 엿보게 해 다가오는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지금까지 확정된 개최 도시들과 함께 'AND MORE TBA'라는 문구가 추가 공연 개최를 암시했다. 현재 10개 도시 19회차 공연을 예고한 베이비몬스터는 추가 일정까지 예고하며 가급적 많은 나라의 몬스티즈(팬덤명)를 찾아가 보다 가까이 교감하겠다는 계획이다.
베이비몬스터 월드투어의 첫 시작은 서울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5~26일 서울 KSPO DOME에서 공연을 열고 이어 미국 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 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싱가포르·홍콩·방콕 등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새해를 맞아 팬들을 위한 깜짝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복을 입고 등장, 설렘 가득한 신년 인사를 건넨 멤버들은 "첫 월드투어로 각국의 몬스티즈를 만나러 갈 예정이다. 우리와 함께라면 올해가 더욱 특별할 것"이라고 전해 이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