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원경' 김정, 욕망 가득 '김상궁' 役…차주영ㆍ이현욱과 호흡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tvN X TVING 드라마 '원경'(사진=방송화면 캡처)
▲tvN X TVING 드라마 '원경'(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정이 새해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정은 지난 6일 처음 방송한 드라마 '원경'에서 김상궁 역으로 출연했다.

'원경'은 원경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는 이들 부부의 서사를 원경의 관점에서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흥미를 더한다.

극 중 김상궁은 대전 지밀로 원칙주의자 같지만 노골적으로 채령과 연합해, 권력을 틀어쥐고 싶어 하는 욕망 가득한 인물이다. 김정은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김상궁의 다양한 심리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 극의 재미를 더했다.

2021년 tvN '홈타운'을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한 김정은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 '하이쿠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다. 특히 2023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레이스'에서는 워커홀릭이자 강단 있고 진취적인 세용그룹 홍보3팀 팀장 지은정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다년간 연극 무대에 오르며 내공을 다져온 김정은 연극 '로테르담'에서 트랜스젠더 '피오나/에이드리언'역을 맡아 '2020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흡입력 있는 연기와 온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김정이 이번 '원경'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원경'은 TVING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2편씩 선공개되며, tvN에서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