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커피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2탄’ 4만 9천여 명 동참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카카오메이커스와 협업 기업이 쓰임을 다 한 물건을 새활용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해 순환 경제의 가치를 확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네스프레소는 보다 많은 사람이 알루미늄 커피캡슐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커피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2회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일주일간 총 4만 9천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수거 신청을 완료한 참여자 중 약 95%의 소비자가 사용한 커피캡슐을 재활용 봉투에 모아 제공했다. 이는 지난 프로젝트보다 높은 수거율을 달성한 것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이 소비자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올바른 재활용 가치를 제고했음을 보여준다.
네스프레소는 수거된 34.7톤의 커피캡슐을 선별, 분리 등 재활용 공정을 거쳐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새활용 알루미늄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춘식이 키링’이 앵콜 판매까지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도 수거된 알루미늄 캡슐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유용한 굿즈를 제작해 카카오메이커스 채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오랜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커피캡슐을 무상으로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국내에서만 총 2,248톤의 캡슐을 재활용하여 1,810톤의 탄소량을 저감했다.
네스프레소는 캡슐 커피 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간편한 재활용 방법을 탐구하고, 벨로소피 자전거, 빅토리녹스 나이프, 카렌다쉬 펜 등 다양한 브랜드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용된 알루미늄 커피캡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다 쓴 커피캡슐은 재활용 봉투에 모아 네스프레소 부티크를 포함한 전국 68개 수거 지점에 직접 반납하거나, 클럽 전화,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무료 수거를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