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정성광인 이상우가 사랑하는 아내 김소연을 위해 무려 20일이나 걸려 특별한 보양식을 만든다.
이상우는 “소연이가 요즘 드라마 촬영을 힘들게 하고 있다. 몸에 좋은 걸 해줘야 한다”라며 고민에 휩싸였다. 그리고 드디어 김소연 맞춤 보양식을 떠올린 이상우는 각종 시뮬레이션까지 하며 본격 요리 준비에 돌입했다. 이상우가 선택한 보양식은 황토오리구이. 좀처럼 집에서 만들 수 없는 요리를 이상우가 어떻게 만든다는 것인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잠시 후 이상우는 각종 건강 식재료를 품은 채 황토 반죽을 곱게 바른 오리를 커다란 드럼통 화로에 넣었다. 입이 떡 벌어지는 크기의 거대 드럼통 화로의 등장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업소에서 보던 건데 어디서 구했냐"며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이상우는 "직접 만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야말로 광기 그 자체인 이상우의 드럼통 만들기 대장정이 공개됐다.
이상우는 드럼통 화로 설계도부터 손수 그리고, 드럼통을 자를 수 있는 장비를 지인에게서 구해 실습을 거쳤다. 그리고 드럼통 만들기 당일 어마어마한 작업복 차림으로 본격 작업을 위해 KBS 앞마당에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용접기까지 들고 불꽃을 팡팡 튀기며 드럼통을 절단, 수제 화로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상우는 땀을 뻘뻘 흘리며 드럼통 화로를 만들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연이은 돌발상황에 예상 밖 몸개그까지 쏟아져 웃음이 빵빵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