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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 실화 주인공 김성자→양세형ㆍ양세찬 형제 엄마 토크, '유퀴즈' 가족 특집

▲'유퀴즈' 양세찬, 양세형(사진제공=tvN)
▲'유퀴즈' 양세찬, 양세형(사진제공=tvN)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와 개그맨 형제 양세형, 양세찬이 '유 퀴즈'에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0회는 '가족이라는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선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와 대한민국을 웃기는 둘도 없는 개그 형제 양세형, 양세찬이 출연한다.

보이스피싱 일당을 끝까지 쫓아 일망타진한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는 '유 퀴즈'를 찾는다. 2016년 세 자녀를 키우며 세탁소를 운영하던 중 보이스피싱을 당해 약 32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김 씨는 잠복까지 감행하며 끈질긴 집념으로 중국에 근거지를 둔 한국인 일당을 검거한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전 재산을 앗아간 보이스피싱범이 김 씨를 향해 도와달라고 연락을 했던 사연과 함께 실제 녹취록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자식들을 위해 끝까지 버텨낸 엄마의 용기와 그런 엄마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딸의 진솔한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만나본다.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가운데)(사진제공=tvN)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 김성자 씨(가운데)(사진제공=tvN)

개그 형제 '양세브라더스' 양세형과 양세찬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세호 형 실력 좀 보러 왔다"라며 등장부터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 양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다져진 '양현양하'의 칼군무를 비롯해 쉴 새 없는 티키타카로 두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배꼽 잡게 만든다.

'동두천의 아들'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끼 많고 장난기 넘치던 어린 시절 일화를 비롯해 형처럼 되고 싶어 개그맨이 된 동생 양세찬의 사연, 대학로 홍길동이 된 에피소드 등 개그계 둘도 없는 형제다운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안방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황조롱이를 맨손으로 포획하고 꽃 대신 사격 사진을 보내는 군기반장 도배사 어머니와 무뚝뚝하지만 두 아들을 달래줬던 아버지까지 유쾌한 양 형제의 가족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시로 표현하기도 했던 양세형은 지금까지 아버지의 번호를 지우지 못한 사연과 함께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을 전한다.

"다음 생이 있다면 내가…"라고 전하는 양세형의 속마음과 양세찬의 눈물, 서로에게 한 번도 하지 못했던 말까지 두 사람의 형제애가 촉촉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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