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특정인이 트와이스 멤버를 대상으로 망상에서 비롯된 부적절한 내용과 사진을 포함한 편지를 무분별하게 발송하고 있으며, 멤버들의 직장과 주거지 주변을 지속적으로 배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경호를 더욱 강화했으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JYP는 "해당 특정인이 아티스트의 의사에 반해 불안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편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생활 반경을 배회하는 것은 명백한 스토킹 행위"라며 "이는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또 "이 같은 행위가 아티스트의 의사에 명백히 반하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스토킹 행위를 즉시 중단하지 않을 경우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엄중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