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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청량리 시장 솥밥 백반집ㆍ떡집ㆍ경동시장 막국수 식당ㆍ한약방 등 새벽 여는 사람들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원본보기▲'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극한직업'이 청량리 시장 백반집, 떡집, 경동시장 막국수 식당, 한약방 등 새벽을 여는 재래시장 사람들을 소개한다.

15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불경기에도 북적이는 이 시장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누구보다 일찍 새벽을 여는 가게들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 인적 드문 시장 골목에 가장 먼저 불이 켜지는 식당이 있다. 새벽부터 출근하는 시장 상인들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그보다 더 일찍 출근해서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들. 처음엔 새벽 다섯 시부터 가게를 운영했지만, 시장 상인들의 요구에 점점 더 출근 시간이 빨라졌다는데. 날마다 다른 반찬 8가지와 찌개를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 1인분만 주문해도 압력솥으로 밥을 지어 나가 상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다른 골목의 과일 가게.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가게를 도맡아 운영하기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과일을 판매하기 위해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구매해 온다. 새벽 5시에 시작하는 떡집. 하루 쓰는 쌀 양만 평균 400kg! 시루떡, 제사떡, 콩설기 등 다양한 종류의 떡을 만들어낸다. 가장 많이 팔리는 가래떡은 재고가 떨어지지 않게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이른 시간부터 시장을 찾은 손님들을 맞아야 해서 좀처럼 쉴 틈이 없다. 이른 새벽부터 시장을 여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보자.

원본보기▲'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전통 있는 가게부터 새로 생긴 서비스까지! 변화하는 시장

1970년도부터 이어져 온 막국숫집. 50년이 넘도록 변함없는 맛을 위해 매일 이른 아침부터 메밀면을 만든다는데. 통 메밀을 직접 갈아 만든 메밀가루부터 준비하는 것은 기본, 6시간 넘게 불 앞을 지키며 육수를 우리는 고된 작업까지!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끊임없이 기름을 걷어내야만 최고의 막국수를 완성할 수 있다.

단골손님들의 사랑방 같은 20년 넘은 한약방부터 손님들이 직접 구매한 한방 재료를 환으로 만들어 주는 제분소까지! 짐이 무겁거나 시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손님들을 위해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사람들도 생겼다. 하루에 100여 개가 넘는 무거운 짐을 옮기느라 온종일 쉴 틈이 없다는데. 50년이 넘은 가게부터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새로 생긴 서비스까지 변화하는 재래시장의 다양한 현장을 함께 만나러 가본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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