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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하만, CJ CGV와 '미래형 AI 영화관 구축' 업무협약 체결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왼쪽부터),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왼쪽부터),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가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영화관을 구축하기로 했다.

세 회사는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축될 CGV의 미래형 영화관은 삼성전자의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와 하만의 입체음향 솔루션이 적용된다. '오닉스'는 기존 영사 방식과 달리 스크린에서 직접 영상이 재생돼 화면 표현이 균일하고 색 재현력이 뛰어나며, 빔 프로젝터 대비 6배 이상 밝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한다.

또 미래형 영화관에는 시스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삼성전자의 공조 기기와 디지털 포스터용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모델명 EMDX)'도 도입된다. 이 모든 설비는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로 통합 제어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크린 화면 밝기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조절과 공기청정 기능도 알아서 작동시키는 등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맞춤형 AI 솔루션이다.

임성택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가 CGV 영화관에 도입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형 AI 영화관은 2개의 상영관을 선정해 파일럿으로 운영한 후, 향후 국내외 CGV 프리미엄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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