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보물섬’ 11회에서 허준호가 박형식과 마주한다. 또 주상욱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는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쥔 채 극렬하게 대립하는 두 남자가 있다. 바로 서동주(박형식 분)와 염장선(허준호 분)이다. 두 사람의 대립이 격화될수록, 이들이 주고받는 난타전이 강력해질수록 시청자의 몰입도는 치솟고, 시청률도 상승한다.
이런 의미에서 28일 방송되는 ‘보물섬’ 11회는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 이상 서로를 향한 적개심을 숨기지 않는 두 남자가, 대놓고 팽팽한 수 싸움을 펼치는 것. 이 과정에서 염장선이 ‘성현’이라는 이름과 관련된 서동주의 과거에 대해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그가 그 진실을 밝힐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보물섬’ 제작진이 서동주, 염장선, 염장선의 아내 성보연(이항나 분)이 한 자리에서 마주한 11회 한 장면을 공개했다. 염장선을 향한 반격이 하나하나 성공한 덕분인지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눈빛과 표정의 서동주, 비열한 웃음 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염장선, 두 남자 사이 홀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성보연이 쓰리샷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성보연은 서동주의 과거 사진을 본 뒤 ‘성현’이라는 아이의 이름을 꺼내며, 자신과 ‘성현’이라는 아이가 함께 찍은 사진을 꺼냈다. 성보연은 서동주와 ‘성현’이 동일 인물이라 확신했지만, 염장선은 “다른 아이”라며 미묘하게 성보연을 압박했다. 이에 성보연은 금세 말을 바꿨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염장선이 ‘성현’, 서동주의 과거와 관련된 진실을 숨기고 있음을 의심하게 했다.
그런데 그 진실을 알고 있는 염장선과 성보연, 정작 본인은 모르지만 그 진실의 중심에 서 있는 서동주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과연 아내 성보연을 압박해 가며 염장선이 덮으려는, 서동주에게 숨긴 진실은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은남(홍화연 분)의 친부 여순호(주상욱 분)이 죽던 그날 밤의 진실이 공개된다. 그동안 ‘보물섬’을 쭉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는 풀리지 않던 비밀이 풀리는, 매우 중요한 회차가 될 전망이다.대산그룹 장녀 차덕희(김정난 분)는 대학시절 연인이었던 여순호와 결혼, 딸 여은남을 낳았다. 그러나 여순호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고, 또 다른 친구였던 허일도(이해영 분)와 재혼했다. 허일도의 아들 허태윤(윤상현 분)도 낳았다. 현재 허일도와 차덕희의 인생 목표는 차강천(우현 분)에게 대산그룹 회장 자리를 받아 자신들의 아들 허태윤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그러나 여은남은 어린 시절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때문에 허일도를 자신의 친부를 살해한 범인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차덕희는 여은남에게 몇 번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잘못 들은 거라고 했지만 여은남은 확신하고 있다. 이에 여은남은 허일도에게 복수하기 위해 서동주를 사랑하면서도 외할아버지 차강천의 정략결혼 제안도 받아들였다.
여순호의 죽은 날 밤을 기점으로 차덕희, 허일도, 여은남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의 진실이 드디어 드러난다. 정말 여은남이 생각하는 것처럼 허일도가 여순호를 죽였을까.
‘보물섬’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11회에서 여순호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 이는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일 것이다. 이해영 배우는 떨리는 눈빛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담아내는 최고의 열연을 펼쳤다. 특별출연 주상욱 배우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도 빛났다. 현장의 스태프들도 모두 숨죽이며 지켜봤다. 충격적 진실에, 이를 그리는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