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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석 변호사ㆍ배우 문가영, '유퀴즈' 출격

▲배우 문가영(사진제공=tvN)
▲배우 문가영(사진제공=tvN)

'탈덕수용소' 신원을 밝혀낸 정경석 변호사, 배우 문가영의 이야기가 '유퀴즈'에서 펼쳐진다.

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8회는 '필사의 사투' 특집으로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국내 최초 익명의 사이버 레커를 잡은 정경석 변호사와 데뷔 20년 차 배우 문가영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1호 사이버 레커 저격수, 정경석 변호사는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사이버 레커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를 이끈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한다. 정 변호사의 등장에 유재석도 "'이게 되네'라고 생각했던 사건"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

이름도 주소도 모르는 이를 상대로 미국, 일본 법까지 파고들며 신원을 밝혀낸 불굴의 집념과 함께, 그 속에서 정 변호사가 찾아낸 해법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악플의 근원지 사이버 레커를 법정에 세우기까지 치열했던 검거의 과정과 실제로 만난 그날의 이야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정경석 변호사(사진제공=tvN)
▲정경석 변호사(사진제공=tvN)

올해로 데뷔 20년 차가 된 배우 문가영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독일 출생인 문가영은 물리학 전공 아버지와 피아노 전공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사연과 함께 10살 때 한국으로 들어와 김유정, 여진구 등과 아역배우의 황금 시대를 연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치열했던 아역배우 시절의 고충과 함께 꾸준히 기다리며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성장 스토리도 관심을 더한다.

소문난 다독가이자 직접 산문집을 출간하기도 했던 올라운더 문가영의 독서 노트 역시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문가영이 본토 발음으로 직접 읽어주는 독일어 원서 낭독과 함께 화제의 패션위크 비하인드도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늘 도전하는 배우 문가영의 요즘 고민과 유재석의 진솔한 조언까지 모두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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