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종합] 'K팝 위크 인 홍대', 소극장 중심 페스티벌 내달 개막…윤형빈 "홍대를 K팝 성지로"

▲'K팝 위크 인 홍대' 기자간담회(비즈엔터DB)
▲'K팝 위크 인 홍대' 기자간담회(비즈엔터DB)

홍대를 K팝의 성지를 만들어보겠다는 취지의 페스티벌 'K팝 위크 인 홍대'가 오는 5월 개막한다.

23일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열린 '2025 K팝 위크 인 홍대' 기자간담회에는 기획자 윤형빈을 비롯해 출연진 군조크루, 엠블랙 양승호, 가수 류필립, 김시훈, 강현우 등이 참석했다.

'K팝 위크 인 홍대'는 대형 콘서트장이 아닌 소극장에서 K팝을 즐기며 아티스트와 팬이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홍대 일대 레드로드,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H-스테이지, K팝 스테이지 등 총 4개 소극장에서 열린다. 출연진은 군조크루, 강현우, 김시훈, 루네이트, 류필립, 임영민 등 총 12팀이다.

윤형빈은 "5년 전부터 K팝 아이돌 제작을 준비하면서, 홍대를 K팝의 성지로 만들자는 목표를 품었다"라며 "소규모 공연장에서 아이돌을 만날 수 있는 일본 신오쿠보의 공연 문화를 벤치마킹했다"라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그는 "가장 적합한 장소가 홍대라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윤형빈(비즈엔터DB)
▲개그맨 윤형빈(비즈엔터DB)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K팝을 다룬다. 소극장 공연뿐만 아니라 버스킹 무대도 함께 마련돼 팬들과의 교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류필립은 "트로트 장르지만 발라드 트로트를 준비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으며, 군조크루는 "관객과의 즉석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소통형 무대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JTBC '프로젝트7' 출신 강현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지 못했던 만큼 무대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라며 "관객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강현우는 김시훈과 함께 각자 공연에 호스트로 나서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각자 공연의 관전 포인트도 소개했다. 양승호는 "혼자서 무대를 꾸리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1인 5역도 가능할 정도의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군조크루는 "혼성그룹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라며 "K팝의 매운맛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K팝 위크 인 홍대'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