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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일본 팬미팅 18만 관객 동원 "캐럿의 마지막 아이돌 될 것"

▲세븐틴 2025 일본 팬미팅(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 2025 일본 팬미팅(사진제공=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일본 팬미팅에서 18만 관객을 모으며 또 한번 뜨거운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세븐틴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오사카 교세라돔, 이어 5월 10~11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팬미팅 'HOLIDAY(홀리데이)'를 개최했다. 총 2개 도시 5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으며, 70개국 이상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관람이 이어졌다.

▲세븐틴 2025 일본 팬미팅(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 2025 일본 팬미팅(사진제공=플레디스)

이번 팬미팅은 '세븐틴과 캐럿이 함께하는 특별한 휴일'을 테마로 약 3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오프닝 곡 'Holiday'를 시작으로 'DREAM(드림)', '24H', '같이 가요', 'Rock with you(록 위드 유)' 등 20여 곡이 이어졌고, 'SVT 힐링투어' 코너에서는 게임과 토크로 다채로운 무대 구성을 선보였다.

특히 'CALL CALL CALL!(콜 콜 콜!!)', '박수', '붐붐' 등 9곡 연속 메들리 무대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멤버들은 돌출 무대를 적극 활용해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세븐틴 2025 일본 팬미팅(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 2025 일본 팬미팅(사진제공=플레디스)

팬미팅 마지막 날인 11일, 세븐틴은 깜짝 앙코르 무대를 마련하며 "캐럿은 우리의 전부이며, 마지막 아이돌이 되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팬들에게 받은 에너지로 정규 5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HAPPY BURSTDAY(해피 버스트데이)'로 컴백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13일 트랙리스트, 16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3~24일 공식 티저 영상이 순차 공개된다. 23~25일 서울 세빛섬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 'B-DAY PARTY'가, 25일엔 잠수교에서 'BURST Stage'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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