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방송된 ‘살림남’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7%를 기록,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렬이 형님 부부를 위한 깜짝 전통 혼례식을 준비하며 가족애를 전했다.
방송은 박서진의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OST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지상렬 형님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준비기가 공개됐다. 지상렬은 형수의 고된 삶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형에게는 비밀로 전통 혼례를 기획했다.
신지, 김용명, 박서진도 힘을 보탰다. 지상렬은 사회, 김용명은 기럭아범, 박서진은 축가 담당으로 나섰고, 신지는 세심한 진행을 도우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준비 과정 중 신지는 돌발적으로 지상렬의 볼에 뽀뽀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지상렬은 “볼에 부항 뜨는 기분”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본식에서 형수는 “하고 싶었던 꿈이 이뤄졌다”며 감격했고, 지상렬 형은 어머니가 생전에 끼던 반지를 아내 손에 끼우며 진심 어린 축사로 울림을 더했다. 형수는 “어머니가 하늘에서 이 기회를 주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서진은 장구 퍼포먼스 축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형수는 “오늘 몇 번이나 울컥했다. 당신도, 가족 모두도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은지원은 전통 혼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다”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살림남’은 지상렬 가족의 깊은 유대와 세심한 배려가 더해진 진심 어린 예식으로 시청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