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에 상관없이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가수 지드래곤(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이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 지원을 위해 8억 8000만원을 기부했다. 숫자 '8'에 무한대(∞)의 의미를 담은 상징적 기부로,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강조했다.
지드래곤의 기부는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 현장에서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이날 자신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총 8억 8000만원을 전달하며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가 기부에 동참하는 문화가 지속되길 꿈꾼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이번 기부는 지드래곤이 직접 아트워크를 디자인한 세 번째 하이볼 '아트 하이볼' 공개와 함께 이뤄졌다. 앞서 출시된 블랙·레드 하이볼에 이어 완성된 이번 시리즈는 평화·감정·공존이라는 결핍을 채우기 위한 피스마이너스원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지드래곤은 세 번째 하이볼의 아트워크에서 불완전한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컬러, 질감으로 그려냈고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메시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결핍을 안고 함께 살아간다는 초월적 연대감을 시각화해 지구인들에게 시그널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이자 최용호 저스피스재단 이사장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시작된 지속 가능한 문화와 기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지구에 없었던 결핍 하나하나를 놀라운 우주 스토리와 함께 혁신적인 AI엔터테크로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