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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5화 이종석X문가영, 설렘 시작→학폭 사건?…OTT 재방송 디즈니플러스

▲'서초동' 5화(사진제공=tvN)
▲'서초동' 5화(사진제공=tvN)
‘서초동’에서 이종석과 문가영이 점점 가까워지는 가운데, 이종석은 중학생들과의 진실 공방에 나선다.

19일 방송되는 ‘서초동’ 5화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과 강희지(문가영 분)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일며 설렘을 자극하는 한편, 안주형이 학교 폭력 사건을 둘러싼 새로운 의뢰에 투입되며 몰입감을 더한다.

10년 전 홍콩에서 여행자로 만나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현재 서초동에서 각각 9년 차와 1년 차 변호사로 다시 조우했다. 오해로 인해 엇갈렸던 시간이 해소되며, 두 사람은 서서히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안주형은 대리 수술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강희지를 도우며 듬직한 모습을 보이고, 간식 꾸러미까지 준비하며 따뜻한 진심을 전한다. 강희지 역시 이혼 소송 사건에서 전 여자친구를 마주해 흔들리는 안주형을 걱정하고 살뜰히 챙긴다. 마주 보는 눈빛 속 담긴 미묘한 감정은 관계의 전환점을 예고한다.

▲'서초동' 5화(사진제공=tvN)
▲'서초동' 5화(사진제공=tvN)
한편, 안주형은 새로운 의뢰로 또 다른 사건에 뛰어든다. 이번엔 선생님과 중학생 사이에서 벌어진 민감한 소송으로, 안주형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진실을 파악하려 한다. 공개된 스틸컷 속 안주형은 체육관에서 당돌한 중학생들과 마주한 모습. 낯선 이방인인 그를 경계하는 학생들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논리로 승부하는 안주형의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하기 싫다”를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프로페셔널하게 사건을 해결해온 안주형은 이번에도 철저한 정보 수집력과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일촌 신청’과 ‘파도타기’로 갈고닦은 능력이 이번에도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로맨스와 법정 드라마의 균형을 탄탄히 잡아가고 있는 ‘서초동’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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