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 윤계상과 김요한이 '틈만 나면' 잠실 편에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에서는 윤계상과 김요한이 ‘틈 친구’로 출연해 송파구 일대를 누비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윤계상의 수염을 보며 "남자 배우들의 로망"이라며 감탄을 전했다. 유연석은 "사극을 할 때 본인 수염을 쓸 수 있지 않냐"며 과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 당시 가짜 수염 착용의 불편함을 언급했다.
윤계상은 "24살까지 수염이 안 났다. 발모제를 바르고 나서야 이렇게 됐다"며 엉뚱한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태우랑 같이 발랐더니 똑같이 수염이 나더라"고 밝혀 god 멤버와의 '찐 형제'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재석도 "한때 발모제가 유행이었다. 하하도 바른 수염"이라고 회상하며 Y2K 시절 연예계의 발모제 열풍을 언급했다.
또한 윤계상과 김요한은 양궁 선수로 변신해 '틈새 게임'에 도전하는 장면도 그려진다. 초등 양궁부 학생들과 함께한 이들은 현역 선수 앞에서의 긴장감 속에서도 백발백중 실력을 선보이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김요한은 "너무 떨려요"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올림픽 나갔다고 생각해!"라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또한 김요한은 서울체고 태권도 전공 출신임을 밝히며 "소년체전에서 금메달도 땄다"고 소개, 직접 발차기를 선보여 후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스포츠 이야기를 통해 후배들과 금세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틈새 시간을 활용한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