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용팝 출신 초아(비즈엔터DB)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을 극복하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초아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10주 차에 접어들었으며 내년 3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드디어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알렸다.
초아는 2년 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여러 병원에서 임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수술과 회복 과정을 거쳐 자연 임신을 시도했으며, 이후 시험관 시술 첫 번째 시도에서 임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10주 2일 차에 접어들어싿면서 "소중한 두 아이 하트와 큐트 일란성 쌍둥이를 소개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경부가 없는 상황에서 배아를 1개만 이식했음에도 자연 분열을 통해 쌍둥이가 된 사례라며, 1% 확률의 기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초아는 조산 위험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앞으로의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