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아메리카'∙'제니퍼 허드슨쇼'→10월 日∙태국 아레나 투어

에스파가 미국 인기 방송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MA)'와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한다.
에스파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ABC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 생방송에 출연한다. 이어 폭스TV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미국 내 다양한 시청층을 겨냥한 활동을 이어간다.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제니퍼 허드슨 쇼'는 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토니상을 모두 수상한 제니퍼 허드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에스파는 이 방송에서 신곡 'Rich Man'(리치맨) 무대와 함께 관련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파는 지난 5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으로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앨범은 선주문량만 111만 장을 기록하며 7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4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전체 및 EP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플래티넘 인증 획득 등 각종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유력 일간지 더 타임즈는 "'To the Girls'와 'Rich Man'에는 하이퍼팝 요소가 엿보이지만, 사실 에스파는 그런 장르적 조치조차 필요하지 않은, 이미 무적 같은 존재다"라고 평가했다. 더 타임즈는 "'Bubble'의 코러스에서 Bop It! 장난감 조작법을 활용한 천재적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라고 전하며, K팝 앨범 리뷰 중 최고점인 3점을 부여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10월 4~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오사카,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