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우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작품 속 진중한 배우의 모습과 달리, 영상에서는 소탈한 일상과 솔직한 인간미를 공유하며 팬들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단순한 ‘스타 채널’을 넘어, 가족과의 일상부터 로컬 빵집 탐방, 건강한 식재료와 맛집 소개까지 생활 속 작은 행복을 나누며 구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장호준 셰프와 함께한 통영 여행기, 신종철 셰프와 동행한 캐나다 미식 여행기 등은 배우 김강우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시켰다. 최근 공개된 캐나다 여행 콘텐츠에서는 ‘순정셰프’다운 아내 바라기 모습부터 ‘강주부’라 불릴 만큼 꼼꼼한 장보기 센스, 레시피 메모에 몰두하는 진지한 열정까지 담기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상 속 김강우는 밴프 국립공원의 장엄한 풍경에 소년 같은 감탄을 연발하다가도, 직접 챙겨온 소스들로 요리를 완성하며 든든한 매력을 뽐냈다. 차근차근 과정을 따라가며 요리에 임하는 진지함과 완성된 음식을 맛볼 때의 유쾌한 웃음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했다.
또한 “배우 일을 일찍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며 자신의 소신을 전하는 한편, 요리에 빠져든 이유에 대해 “요리는 주변 사람들을 좋게 만든다. 가족이 됐든, 타인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라고 말하며 사람을 향한 따뜻한 철학을 드러냈다.
한편, 캐나다 미식 여행 세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7일 오후 5시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작품 속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진솔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그의 유튜브 채널은 앞으로도 꾸준히 화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