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민지(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S)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차민지는 극 중 가정의학과 의사 도유경 역으로 출연해 억눌린 며느리의 삶부터 남편의 배신과 진실을 마주하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도유경은 시집살이와 감정적 억압 속에서도 묵묵히 버티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남편 황기만(강성민 분)의 무정자증 은폐와 빚 문제까지 알게 되면서 오랜 침묵을 깨고 이혼을 결심한다. 이어 친구 강재인(함은정 분)에게 저질러진 악행을 외면하지 못하고 끝내 진실을 고백하며 사과하는 과정에서 용기 있는 선택과 성장을 보여줬다.

▲차민지(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S)
차민지는 "2025년 한 해 동안 ‘여왕의 집’에서 도유경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며 "유경이의 서사 속 수많은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은 저에게도 큰 도전이자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한 배우, 스태프, 그리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잠시 충전 후 더 좋은 작품과 깊어진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