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사진제공=MBC)
3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나혼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 집 정리를 도와준 전현무와 기안84를 위해 삼겹살 바비큐를 준비한다. 숯불 위에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어가던 중 박나래가 석쇠를 뒤집다 삼겹살 한 점을 떨어뜨리자, 전현무와 기안84는 박나래를 향해 서로 다른 주문(?)을 해 웃음을 안긴다.
전현무는 “안 먹어!”를 외치고, 기안84는 “왜 버려! 다시 올려!”라고 맞받아치며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인다. 한 치도 양보 없는 ‘현기 형제(현무+기안84)’의 격렬한 외침에 박나래는 삼겹살을 손에 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에 빠졌다.
기안84가 “그러니까 면역력이 떨어지는 거야! 어차피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데 먹으면 어때!”라며 기안84식 논리를 펼치자, 전현무는 “흙으로 빨리 돌아가!”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낸다.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 사이에서도 “용납 못해!”, “물로 씻으면 돼!”라며 의견이 갈렸다.
이어 전현무가 라면을 끓였다. 전현무는 자신이 정말 맛있게 끓인다며 직접 라면을 요리했고 후추를 잔뜩 뿌리며 후추라면을 선보였다. 그때 박나래는 직접 만든 어란을 꺼내왔고 모두가 맛나게 먹었다.
전현무는 라면에 어란을 넣어 먹으며 "어란 라면은 이탈리아에서도 팔지 않는다"라며 맛나게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