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성과 잇는 초고속 컴백…하반기 활동 본격 시동

베이비몬스터가 YG DNA를 품은 세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한다.
베이비몬스터는 10일 오후 1시 미니 2집 'WE GO UP'을 발매한다. 데뷔 1년 6개월 만에 세 번째 앨범을 내놓은 베이비몬스터는 자신감 넘치는 타이틀처럼 또 한 번의 비상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정규 1집 'DRIP'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데뷔 첫 월드투어 'HELLO MONSTERS'를 성황리에 마치며 성장세를 입증한 베이비몬스터는 빠른 행보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 강렬 힙합 에너지 온다…당당한 자신감 'WE GO UP'
타이틀곡 'WE GO UP'은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와 파워풀한 래핑이 어우러진 힙합 트랙이다. 도입부부터 짜릿한 전율을 전하며, 세상을 뒤흔들 '게임체인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월드투어 무대를 통해 완성된 퍼포먼스도 눈길을 끈다.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스웨그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스타일리시한 제스처로 표현했으며, 액션 영화 같은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와 고퀄리티 안무 영상까지 공개를 앞두고 있다.
◆ 다채로운 장르의 4개 트랙…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
수록곡들은 각기 다른 색깔로 베이비몬스터의 음악적 확장성을 보여준다. 두 번째 트랙 'PSYCHO'는 타이틀 후보로 거론될 만큼 완성도가 높으며, 힙합·댄스·록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결합해 신선한 매력을 더했다.
'SUPA DUPA LUV'는 감미로운 보컬과 서정적 멜로디가 어우러진 알앤비 힙합곡으로, 사랑의 감정을 한층 성숙하게 표현했다. 마지막 트랙 'WILD'는 청량한 기타 리프와 세련된 비트가 돋보이는 컨트리 팝 댄스곡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한다.
◆ 글로벌 대세로 우뚝…멈추지 않는 상승세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20개 도시, 32회 공연의 월드투어를 통해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르게 유튜브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탄탄한 실력과 개성으로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한 이들은 이번 컴백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예고한다. 베이비몬스터는 유튜브, 음악방송,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2025년 하반기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WE GO UP' 포스터에는 거친 아스팔트 질감의 배경, 블랙 레더와 체인으로 완성된 강렬한 스타일링이 시선을 끌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비장한 분위기는 또 다른 음악 세계로의 진입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