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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월클 첼리스트와 특별 상영회 개최

▲'어쩔수가없다'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왼쪽), 아역배우 최소율(사진제공=CJ ENM)
▲'어쩔수가없다'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왼쪽), 아역배우 최소율(사진제공=CJ ENM)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세계적인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Jean-Guihen Queyras)와 함께한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일 CGV 부천에서 열린 이번 특별 상영회는 영화의 주요 장면에 삽입된 첼로곡 ‘르 바디나주(Le Badinage)’를 직접 연주한 쟝-기엔 케라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상영에 앞서 무대인사를 통해 “블랙 코미디 형식을 통해 인간의 심리 패턴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탁월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박찬욱 감독님과 조영욱 음악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어쩔수가없다’가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쟝-기엔 케라스 내한 공연에 참석한 조영욱 음악감독, 염혜란, 주인영, 최소율(사진제공=CJ ENM)
▲쟝-기엔 케라스 내한 공연에 참석한 조영욱 음악감독, 염혜란, 주인영, 최소율(사진제공=CJ ENM)

현장에는 ‘리원’ 역의 아역배우 최소율이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극 중 천재 첼리스트로 등장하는 ‘리원’과 실제 연주자 쟝-기엔 케라스의 만남은 영화 속 장면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상영회 전에는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케라스의 내한 공연에 배우 염혜란, 주인영, 조영욱 음악감독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완벽한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해고를 계기로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녀, 그리고 집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긴장감과 유머를 오가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 블랙 코미디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평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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