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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통영, 욕지도 해녀식당 포차→카라반 숙소 '낭만'

▲런닝맨 통영(사진제공=SBS)
▲런닝맨 통영(사진제공=SBS)
'런닝맨'이 통영 낭만 여행을 떠나 욕지도 해녀식당 포차와 참치 양식장, 카라반 숙소에서 생참치 먹방을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통영 욕지도 해녀식당 포차와 참치 양식장, 카라반 숙소를 방문한다. 이날 '런닝맨'에는 통영의 아들 허경환이 게스트로 나온다.

허경환은 꾸준히 ‘런닝맨’에 얼굴을 비추는 가족 같은 게스트지만 그는 유독 ‘런닝맨’에서만 티키타카가 안 풀리는 등, 개그 기세가 평소만 못해 ‘런닝맨 한정 노잼’이라는 자체 징크스를 갖고 있었다.

▲런닝맨 통영(사진제공=SBS)
▲런닝맨 통영(사진제공=SBS)
그러나 오늘은 본인의 고향인 통영에서 함께하는 만큼, 그 징크스를 깨고자 통영 특산물 충무김밥을 아침 선물로 챙겨오는 정성까지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의 환호도 잠시, 허경환의 호의가 결국은 독이 돼 원성만 샀다고 전해져 여행 시작부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영은 낭만이다”라는 허경환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이번 레이스는 ‘낭만 이 맛 아닙니까~’로 꾸며져 멤버들은 낭만을 포착한 사진 한 장에 문구를 더해 누리꾼들로부터 실시간 투표를 받았다. 이는 여행 경비에 비례해 발생하는 벌칙 인원을 줄일 유일한 방법으로, 객관적으로 낭만을 인정받으면 여행 경비를 차감받게 되는 식이었는데 따라서 멤버들은 온종일 ‘낭만 호소인’이 되어 기승전 낭만 사냥에 나섰다.

▲런닝맨(사진제공=SBS)
▲런닝맨(사진제공=SBS)
그런가 하면 멤버들이 욕지도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색 낭만을 찾아내 화제다. 바로 한국 최초의 참치 양식장에서 참치들에게 직접 밥을 줄 수 있게 된 것인데 수백 마리의 대형 참치가 회오리치는 모습에 멤버들은 감탄사를 참을 수 없었다. 심지어 직접 밥을 주자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 돌고래처럼 튀어 오르는 절경을 마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가 기울어질 즈음 이들이 방문한 숙소에 멤버들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낭만이 펼쳐져 있었다는데 호텔도, 펜션도 아닌 낯선 곳에서 산과 바다를 모두 마주할 수 있는 절경을 본 멤버들은 “이게 바로 낭만”, “밥 안 먹어도 배부른 풍경”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깐깐한 심미안의 김종국마저 “이렇게 좋다고?”라며 임장 다니듯 곳곳을 살펴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낭만 숙소에 흠뻑 반한 것도 잠시, 멤버들은 울리는 배꼽시계를 느끼고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바리바리 들고 온 신선한 통영 식재료 중에서도 특히 참치 양식장에서 받아온 생참치 덩어리의 황홀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는데 식재료의 축복에 ‘런닝맨 공식 요리사’ 양세찬과 자칭 ‘이연복 왼팔’ 허경환은 물론, ‘요.알.못’ 멤버들까지 요리 욕심을 불태우며 일명 ‘런마카세’에 도전했다.

▲런닝맨(사진제공=SBS)
▲런닝맨(사진제공=SBS)
그러나 너무 욕심을 부린 탓일까. 전례 없는 생참치 김치찌개를 시작으로 요리가 무한대로 증식하며 멤버들은 무려 7종 요리에 손대게 됐다. 압박 주는 이 하나 없이 스스로 요리 지옥에 들어선 모습에 허경환은 “잘하면 저녁이 아니라 아침으로 먹겠는데”라는 자조적인 발언을 남겼다.

과연 이들이 진정한 낭만을 찾아낼 수 있을지, 통영 곳곳의 낭만을 찾아다니는 ‘낭만 이 맛 아닙니까~’ 레이스는 30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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