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더 이상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박나래는 16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는 "이 문제들로 인해 제가 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라며 "더 이상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혼란이나 부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선택을 했다"라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나래는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나래는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며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나래는 "수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라며 "더 이상의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