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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일산 칼국수 맛집 탐방

▲'오늘N' (사진제공=MBC)
▲'오늘N' (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일산 칼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22일 '오늘N'에서는 연 매출 30억 원을 기록한 일산 칼국수 맛집 비결을 파헤친다.

'오늘N'이 찾은 이 식당은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다. 서길원(63) 씨가 아들과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평범한 메뉴인 바지락 칼국수 하나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집 칼국수의 첫 번째 비결은 면발에 있다. 서 씨는 반죽에 소화를 돕는 메밀가루를 섞고, 물 대신 보리 쌀뜨물을 사용한다. 이렇게 만든 반죽을 반나절 동안 숙성시켜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식감을 완성했다.

국물 맛의 깊이를 더하는 비법 재료는 '밴댕이'다. 양파, 대파, 무, 새우, 다시마 등을 넣고 4시간 동안 우려낸 기본 육수에 밴댕이를 추가한다. 이때 밴댕이는 보리쌀 안에 넣어 보관하고, 사용 전 팬에 한 번 볶아 비린내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미 메뉴인 주꾸미볶음의 레시피도 공개된다. 양념장은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하며, 연육 작용을 돕는 파인애플과 감칠맛을 내는 새우 가루를 첨가한다. 여기에 센 불로 불맛을 입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칼국수와 궁합을 이루는 김치에도 정성을 쏟는다. 특히 열무김치는 3일에 한 번씩 200단을 담가 2000인분을 준비할 정도로 소비량이 많다. 김치를 담그는 날에는 사장 부자를 포함해 전 직원이 총출동해 작업을 진행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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