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권호 데이트녀(사진제공=TV조선)
심권호가 '가상 데이트녀' 김가란과 마트 데이트를 연습한다.
29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이 53세 모태솔로 심권호가 '가상 데이트녀' 김가란과 함께 마트 데이트 예행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심권호는 생애 첫 이성과의 장보기에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김가란과 보폭을 맞추는 대신, 등을 돌린 채 메모에 적힌 물건을 찾는 데만 몰두해 '독불장군' 같은 행보를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자기 혼자만 있다"라며 우려를 표한다.
심지어 심권호는 김가란을 홀로 둔 채 물건을 향해 뛰어가 버리는 돌발 행동으로 김가란을 당황하게 한다. 홀로 남겨진 김가란은 "빠르시다"라며 헛웃음을 짓고, 최성국은 스튜디오에서 "혼자서만 물어보고 다닌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심권호는 결국 가상 데이트의 취지가 무색하게 상대를 잃어버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심권호의 서툰 첫 장보기 도전기는 29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