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 시즌3' 13화에선 이제훈과 '빌런' 김성규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심리전을 펼쳤다. '모범택시 시즌3' 13화는 최고 시청률 15.6%, 수도권 13.5%를 기록했다.
이날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범죄 패키지를 판매하는 기괴한 조직 '삼흥도 빌런즈'를 상대로 사활을 건 복수 대행 설계를 개시했다. 베일을 벗은 ‘삼흥도 빌런즈’의 실체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사진작가로 위장했던 고작가(김성규 분)는 모든 범죄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설계자였고, 절의 주지 서황(이경영 분)과 김경장(지대한 분) 등이 한패가 되어 섬 전체를 ‘범죄 본사’로 운영하고 있었다. 특히 삼흥사의 연등을 범죄 회계장부로 활용하는 주도면밀함은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위기는 순식간에 찾아왔다. 장대표(김의성 분)를 포함한 멤버 전원이 빌런들에게 납치돼 살해당할 절체절명의 순간, 김도기(이제훈 분)는 스스로를 '범죄 창업 희망자'라고 속이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도기는 고작가와의 살 떨리는 독대에서 화려한 언변과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의심을 잠재웠고, 단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진술로 멤버들의 목숨을 구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파트너로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 도기의 눈앞에서 또 다른 신규 가입자들이 무참히 살해당하는 엔딩이 그려지며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삼흥도 빌런즈'가 도기 일행을 초대한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위험천만한 설계의 끝에 어떤 복수가 기다리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3일 밤 9시 50분에 14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