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링 피버' 안보현과 이주빈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후속 드라마는 '세이렌'이다.
10일 '스프링 피버' 최종회에서는 윤봄(이주빈)과 선재규(안보현)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프링 피버' 윤봄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스토킹 사건과 불륜 오해에 정면으로 맞섰다. 직접 학교 게시판에 진실을 담은 글을 올린 그는 엄마 정난희(나영희)를 찾아가 "세상이 잊어도 내가 그 일을 못 잊겠다"며 그동안 숨겨온 마음의 상처를 고백했다. 이어 학교로 향한 윤봄은 학생들 앞에서 "믿어주지 않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지만 믿어줬으면 좋겠다"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은 질문 대신 조용한 배려와 응원으로 윤봄의 용기에 화답했다. 1년 후, 윤봄은 결백을 입증하는 판결문을 받아내며 오랜 소문에 종지부를 찍었다. 소문을 퍼뜨리던 이들에게 판결문을 직접 내밀며 "제가 불륜한 거 아니고 스토킹 당한 거 확인하셨으면 소문 좀 내달라"고 응수해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선재규와 윤봄의 로맨스도 결실을 맺었다. 윤봄은 과거 선재규가 "보고 싶을 때 열어보라"며 건넸던 선물 상자 속에서 주유소 사은품인 팔토시를 발견하고 신수읍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처음 데이트했던 바닷가에서 재회한 선재규는 정장 차림으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선재규는 토시의 의미에 대해 "봄이 씨를 만나기 전 상처를 가리기에 급급해 토시로 싸매고 다녔다"며 "내가 벗지 못했던 허물을 봄이 씨가 벗겨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겨울처럼 찼던 내 마음에 따뜻한 봄이 되어준 사람, 앞으로도 옆을 지키겠다"고 프러포즈했다.
윤봄은 "선재규 씨가 무슨 말을 하든 내 대답은 예스"라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미래를 약속하며 진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선한결(조준영)과 최세진(이재인) 역시 갈등을 봉합하고 나란히 대학에 합격하며 희망찬 앞날을 예고했다.
'스프링 피버' 후속 드라마는 박민영, 위하준 주연의 '세이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