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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3일' 의성 산불 1년 후, 다시 피어난 '삶'의 기록

▲'다큐3일-의성군 단촌면 72시간'(사진=KBS2)
▲'다큐3일-의성군 단촌면 72시간'(사진=KBS2)
'다큐멘터리 3일'이 지난해 3월 발생한 '의성 산불' 이후 1년이 흐른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와 구계2리를 찾는다.

20일 방송되는 KBS2 '다큐멘터리 3일'(이하 다큐 3일) 719회에서는 영남 대형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주민들의 72시간을 담는다.

▲'다큐3일-의성군 단촌면 72시간'(사진=KBS2)
▲'다큐3일-의성군 단촌면 72시간'(사진=KBS2)
서울 면적의 1.6배를 집어삼킨 거대한 화마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주민들은 잿더미 위에서 다시 '삶'을 일궈내고 있다.

제작진은 마을에서 가장 먼저 집을 새로 지은 마부진(85)·손말림(79) 부부를 만났다. 번듯한 새집이 지어졌음에도 아내 손 씨는 자식들의 성장 과정이 담긴 사진과 소중한 추억들이 불타버린 빈자리에 못내 아쉬움을 드러낸다.

▲'다큐3일-의성군 단촌면 72시간'(사진=KBS2)
▲'다큐3일-의성군 단촌면 72시간'(사진=KBS2)
깊은 산골 오지인 구계2리 외천마을의 할머니들에게 일상의 복구는 '장 담그기'에서 시작된다. 평생 직접 만든 메주로 장을 담갔던 권화순(88) 할머니는 이번엔 타버린 메주 대신 시장에서 산 메주로 장독을 채웠다.

▲'다큐3일-의성군 단촌면 72시간'(사진=KBS2)
▲'다큐3일-의성군 단촌면 72시간'(사진=KBS2)
산불 발생 1주년이 되는 3월 25일, 구계2리 류시국(64) 이장은 마을 방송 대본을 정성껏 작성한다. 일상이 무너져 내렸던 그날의 기억을 되짚으며 주민들의 안부를 묻는 이장의 목소리에는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나아가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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