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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중미 월드컵 MBC·SBS 협상 결렬…JTBC·KBS 공동 중계 확정

▲2026 북중미 월드컵 포스터(사진출처=JTBC)
▲2026 북중미 월드컵 포스터(사진출처=JTBC)

MBC와 SBS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가 무산됐다. 중계권을 단독 확보했던 JTBC가 KBS와 손을 잡으면서 6월 11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북중미 월드컵을 종편 JTBC와 지상파 KBS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JTBC는 22일 지상파 방송 3사에 동일한 조건을 제시해 답신을 받은 결과, KBS와 공동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계권료는 약 14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배성재 캐스터 등 중계팀과 대규모 제작 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안방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KBS 역시 공영방송의 책무를 강조하며 이영표 해설위원과 전 아나운서 전현무를 투입하는 등 현지 중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계권 확보에 실패한 MBC와 SBS는 유감을 드러냈다. MBC 측은 “협상안을 제안했음에도 당사자 통보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결렬을 선언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SBS 또한 “당초 금액보다 20% 인상한 안을 제시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JTBC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의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 중계권을 확보한 후 지상파 3사와 재판매 협상을 이어왔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로 보편적 시청권 훼손 논란이 불거지자 월드컵 재판매 협상에 속도를 냈으나, 지상파 2사와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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