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목지' 스틸(사진출처=쇼박스)
공포 영화 '살목지'가 159만 관객을 달성하며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살목지'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4만 33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9만 1863명으로, 23일 16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편 '살목지'는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자극하는 트리비아를 공개했다. 이상민 감독은 주인공 수인(김혜윤)의 이름에 '가둘 수(囚)'를 사용하는 등 인물들의 한자 이름에 각자의 서사와 운명을 투영했다. 특히 팀장 교식(김준한)의 이름은 '교활할 교(狡)'로도 해석이 가능해 물귀신의 속성을 암시하는 디테일을 갖췄다.
금기를 건드린 인물들의 행동이 운명과 직결된다는 설정도 눈길을 끈다. 금기된 장소에서 노상방뇨를 하거나 애정행각을 벌이는 등 무속적으로 부정을 타는 행동이 귀신의 분노를 부추기는 장치로 활용됐다. 또한 극 중 살목지의 시간이 새벽 1시 30분에 멈춘 이유에 대해 감독은 "귀신의 힘이 가장 강해지는 축시(丑時)를 설정한 것"이라고 밝혀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형체를 확인하러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기이한 사건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공포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