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니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럽 양대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제니는 지난 3일 덴마크에서 열린 북유럽 최대 페스티벌 '로스킬데 페스티벌'과 4일 폴란드에서 개최된 중앙유럽 최대 페스티벌 '오프너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출격했다.

첫날인 3일 '로스킬데 페스티벌'의 오렌지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 제니는 'Mantra(만트라)', 'ExtraL(엑스트랄)', 'Starlight(스타라이트)'를 비롯해 신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어 4일 '오프너 페스티벌'에서도 오렌지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하며 글로벌 히트곡과 신곡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를 소화했다. 마지막 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 무대에서는 공연장을 메운 관객들의 한국어 떼창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제니의 헤드라이너 출격은 페스티벌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로스킬데 페스티벌의 토마스 쇤데르비 젭센 음악 총괄은 제니의 합류에 대해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페스티벌이라는 이상을 더욱 확고히 해준다"라고 평가했다. 오프너 페스티벌 주최 측 역시 제니를 "이 시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미국 '더 거버너스 볼 2026'에 이어 덴마크와 폴란드 페스티벌 일정을 마친 제니는 향후 스페인 '2026 매드 쿨 페스티벌',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 소닉 2026'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