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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서울 앙코르 공연 개막…여섯 번째 월드투어 마침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트와이스 여섯 번째 투어 'THIS IS FOR'(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트와이스 여섯 번째 투어 'THIS IS FOR'(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서울에서 자체 최다 규모의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트와이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을 360도로 개방하는 풀 스테이지 형태로 진행되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2017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전 세계 59개 지역에서 총 188회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는 K팝 걸그룹 단독 공연 기준 역대 최다 지역 및 최다 횟수 기록이다. 이들이 거쳐 간 글로벌 공연장 수만 80개에 달한다.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III'(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III'(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의 투어 규모는 트와이스의 음악적 변신, 빌보드 차트 성과와 궤를 같이하며 성장했다. 2019년 미니 7집 타이틀곡 'FANCY(팬시)' 활동을 기점으로 팝의 본고장인 미주 지역으로 반경을 넓혔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을 비롯해 뉴어크, 시카고 공연을 완판시켰다.

2020년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트와이스는 정규 2집, 미니 10집 등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2021년 발표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가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한 이후 전개된 네 번째 투어 'Ⅲ(쓰리)'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성사시켰다. 일본에서는 도쿄돔 3일 연속 공연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약 1년 3개월간 진행되며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통해서는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체급을 확장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전 세계 여성 그룹 최초로 입성해 매진시켰으며,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NFL 및 MLB 구장급 경기장 위주로 북미 투어를 전개해 약 25만 명을 모객했다. 이어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멕시코시티 포로 솔,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등을 순회한 뒤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며 피날레를 맺었다.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에서 열린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에서 열린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인천에서 출발한 여섯 번째 투어 'THIS IS FOR'는 전 지역 360도 풀 개방 스테이지와 4면 대형 전광판을 도입하는 무대 혁신을 꾀했다.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깃발을 꽂았고, 가오슝 국립경기장과 타이베이 돔 등에서 대규모 관객을 만났다. 북미 지역에서는 워싱턴 D.C., 보스턴 등 신규 방문지 13곳을 포함해 총 20개 지역 35회 공연으로 K팝 걸그룹 북미 투어 사상 최다인 55만 명을 동원했다.

일본 시장 내 기록도 갈아치웠다.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 돔 등 일본 4대 돔 공연에 이어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 해외 아티스트 최초이자 K팝 그룹 최초로 단독 입성했다. 해당 경기장에서 회당 8만 명씩 3일간 총 24만 명을 모객했으며, 'THIS IS FOR' 일본 투어로만 누적 관객 64만 명을 기록하는 족적을 남겼다.

트와이스는 이번 서울 앙코르 무대를 통해 약 1년간 이어온 투어의 마침표를 찍으며, 지난 11년간의 활동을 아우르는 무대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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