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가 서울에서 자체 최다 규모의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트와이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을 360도로 개방하는 풀 스테이지 형태로 진행되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2017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전 세계 59개 지역에서 총 188회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는 K팝 걸그룹 단독 공연 기준 역대 최다 지역 및 최다 횟수 기록이다. 이들이 거쳐 간 글로벌 공연장 수만 80개에 달한다.

트와이스의 투어 규모는 트와이스의 음악적 변신, 빌보드 차트 성과와 궤를 같이하며 성장했다. 2019년 미니 7집 타이틀곡 'FANCY(팬시)' 활동을 기점으로 팝의 본고장인 미주 지역으로 반경을 넓혔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을 비롯해 뉴어크, 시카고 공연을 완판시켰다.
2020년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트와이스는 정규 2집, 미니 10집 등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2021년 발표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가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한 이후 전개된 네 번째 투어 'Ⅲ(쓰리)'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성사시켰다. 일본에서는 도쿄돔 3일 연속 공연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약 1년 3개월간 진행되며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통해서는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체급을 확장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전 세계 여성 그룹 최초로 입성해 매진시켰으며,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NFL 및 MLB 구장급 경기장 위주로 북미 투어를 전개해 약 25만 명을 모객했다. 이어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멕시코시티 포로 솔,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등을 순회한 뒤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며 피날레를 맺었다.

인천에서 출발한 여섯 번째 투어 'THIS IS FOR'는 전 지역 360도 풀 개방 스테이지와 4면 대형 전광판을 도입하는 무대 혁신을 꾀했다.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깃발을 꽂았고, 가오슝 국립경기장과 타이베이 돔 등에서 대규모 관객을 만났다. 북미 지역에서는 워싱턴 D.C., 보스턴 등 신규 방문지 13곳을 포함해 총 20개 지역 35회 공연으로 K팝 걸그룹 북미 투어 사상 최다인 55만 명을 동원했다.
일본 시장 내 기록도 갈아치웠다.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 돔 등 일본 4대 돔 공연에 이어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 해외 아티스트 최초이자 K팝 그룹 최초로 단독 입성했다. 해당 경기장에서 회당 8만 명씩 3일간 총 24만 명을 모객했으며, 'THIS IS FOR' 일본 투어로만 누적 관객 64만 명을 기록하는 족적을 남겼다.
트와이스는 이번 서울 앙코르 무대를 통해 약 1년간 이어온 투어의 마침표를 찍으며, 지난 11년간의 활동을 아우르는 무대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