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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부녀 킬러' 정준원, 공효진 정체 알고 있나…8회 예고 "킹피셔 누군지 알아" 고백

▲'유부녀 킬러' 7화(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유부녀 킬러' 7화(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유부녀 킬러'의 공효진과 정준원 사이에 서로의 목숨을 구했던 과거 인연이 있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7회에서는 킬러 유보나(공효진 분)와 기자 권태성(정준원 분)의 첫 만남과 더불어, 두 사람이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를 지탱해 온 사연이 전파를 탔다.

과거 소매치기범을 뒤쫓다 머리를 다쳐 쓰러진 권태성을 발견한 유보나는 현장에서 응급 신고를 취해 그의 목숨을 건졌다. 이후 혼수상태에서 4개월 만에 깨어난 권태성은 극심한 번아웃으로 병원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던 유보나와 우연히 마주했다. 당시 권태성은 "죽다 살아난 뒤 일상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도 죽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유보나를 설득해 발걸음을 돌리게 만들었다.

유보나는 킬러와는 다른 방식으로 사회 정의를 실현하려는 권태성의 행보를 지켜보며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 조직 복귀와 일상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의 유보나는 기영도(무진성 분)와의 통화에서 과거 권태성을 구조했던 사실을 인정하며 "내가 그 사람을 살렸고, 그 사람이 나를 살렸다. 킹피셔로 다시 돌아오게 만든 것도 그 사람"이라고 털어놓았다.

▲'유부녀 킬러' 7화(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유부녀 킬러' 7화(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반면 방송 말미 권태성은 친구 이동진(이상이 분)과 대화를 나누던 중 킹피셔를 두고 "돌아오면 안 됐다. 이번에는 오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혼잣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킹피셔는 무고한 인물을 살해했다는 의혹에 휘말렸으나, 권태성이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사망자의 숨겨진 범죄를 밝혀내며 사태를 수습했다. 유보나는 시모의 가게를 돕고 직장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여는 등 킬러와 일상 사이의 균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8회 예고편에서는 술에 취한 권태성이 이동진에게 킹피셔 누군지 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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