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이즈 현무로드'에서 전현무, 이준이 '베트남의 경주' 후에 호텔부터 후에궁까지 현지 명소를 체험한다.
4일 방송되는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3회에서는 베트남 고도(古都) 후에를 방문한 전현무, 이준이 역사 유적지와 번화가를 둘러본다.
후에에 도착한 두 사람은 1842년에 지어진 왕실 접견 장소 기반의 호텔을 숙소로 찾았다. 숙소 직원이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 황도 함락일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는 모습을 본 전현무는 한국의 식민지 역사를 언급하며 제사에 동참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전통 의상 대여점을 찾아 황실 복장 체험에 나섰다. 전현무는 노란색 의상을 입은 뒤 "내가 입으니까 바나나 같다"라고 자폭한 데 이어 갈색과 흰색 옷을 연달아 입어본다. 반면 이준은 조선 왕실 복장과 유사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현지 전통 인력거인 '씨클로'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후에궁으로 이동했다. 기사의 안내로 한 인력거에 겹쳐 앉게 되자 전현무는 민망함을 토로했고, 탑승 무게를 가늠하기 위해 두 사람의 실제 체중을 털어놓는 상황이 이어졌다. 왕궁에 도착한 전현무는 베트남 왕조의 쇠락사를 접하며 사색에 잠긴다.
왕궁 답사를 마친 뒤에는 젊은 층이 모이는 거리로 이동해 식당 탐방에 나섰다. 국적을 묻는 현지인에게 한국인임을 밝힌 이들은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이름을 외치며 인사를 나눴다. 음악이 흐르는 거리 한복판에서 이준이 가벼운 춤을 선보이자, 현지 팬이 출연 영화를 언급하며 사진 촬영을 요청해 현지 인지도를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