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한바퀴' 평창 (사진출처=KBS 1TV)
17일 방송되는 KBS 1TV '동네 한 바퀴'에서는 척박한 산자락에서 소설 같은 인생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평창 이웃들을 만난다.
첫 여정은 '대굴령'이라 불리던 대관령의 한 목장에서 시작한다. 소와 양이 거니는 초지와 풍력 발전기가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보더콜리가 양 떼를 모는 양몰이 시연이 진행된다.

▲'동네한바퀴' 평창 (사진출처=KBS 1TV)
봉평면에서는 소꿉친구 부부가 30년 가까이 운영해 온 메밀 식당을 방문한다. 메밀을 이용해 어린 시절 먹던 간장과 들기름에 비빈 비빔국수의 맛을 재현한 곳으로 분틀로 눌러 만든 전통 방식의 메밀간장국수로 추억의 맛을 전한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은 주민들이 직접 장터와 물레방앗간, 메밀꽃밭을 조성하며 문학 마을로 거듭났다. 1999년 시작된 평창효석문화제는 매년 9월 열리며 메밀꽃밭 관람, 문학열차, 황금메밀 찾기 등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동네한바퀴' 평창 (사진출처=KBS 1TV)
방림면 보석봉 산자락에는 사기 피해 후 정착한 노부부가 20년 이상 가꿔온 야생화 정원이 있다. 흙집을 짓고 큰제비고깔, 흰진범, 물매화 등 300여 종의 야생화를 가꿔온 부부는 살림집이었던 너와집을 카페로 바꿔 직접 만든 꽃차를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