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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종영 이후, 누가 울고 웃었나

▲'프로듀스101'(사진=Mnet)
▲'프로듀스101'(사진=Mnet)

Mnet ‘프로듀스101’이 종영한지 벌써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났다. 최종 11인 멤버들이 아이오아이(I.O.I)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활동을 펼치는 동안, 출연 연습생들은 원 소속사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누군가는 데뷔의 꿈을 더욱 구체화된 현실로 만들어 갔고, 누군가는 더욱 깊은 안개 속으로 빠졌다. ‘프로듀스101’ 그 후, 연습생들 사이 엇갈린 희비를 되짚어본다.

▲(왼쪽부터) 권은빈, 한혜리, 황인선.jpg(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딜라잇18, 쇼웍스)
▲(왼쪽부터) 권은빈, 한혜리, 황인선.jpg(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딜라잇18, 쇼웍스)

◇ 권은빈·황인선·한혜리 웃고

많은 연습생들이 ‘프로듀스101’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데뷔에 성큼 다가섰다. 가장 큰 수혜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권은빈. 그는 서바이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월 걸그룹 씨엘씨(CLC) 새 멤버로 합류했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제작진과의 협의에 따라 씨엘씨 멤버로서 권은빈의 방송 출연을 보류했다. 그러나 오는 6월을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인만큼, 권은빈의 본격적인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타제국 소속의 한혜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짹짹갓’이란 별명을 얻으며 팬덤을 형성했다. 여기에 함께 출연했던 강시현, 김윤지와 최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이적한 심채은이 합세해 걸그룹 데뷔를 준비 중이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데뷔가 목표”라면서 “앞서 선보인 쥬얼리, 나인뮤지스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이모’ 황인선은 지난 달, ‘프로듀스101’ 출연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솔로 음반을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SBS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 온라인 생방송 ‘황이모TV’ 진행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개인 연습생 처지를 비관하며 스스로를 ‘흙수저’라 부르던 김시현은 마침내 소속사를 만났다. 그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내년 초 데뷔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 중이다. 위에화 측은 “기존 연습생들과 함께 걸그룹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 외에도 뮤직웍스의 김소희, DSP미디어의 윤채경, 조시윤은 Mnet ‘음악의 신2’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뮤직K 소속 김주나, 투에이블 소속 박해영, 김미소, 허샘, 블레싱 소속 김도희, 김솔희, 방준희, 오한아름 등 역시 각자의 소속사에서 데뷔를 준비 중이다.

▲(왼쪽부터) 이수현, 이해인, 최은빈.jpg(사진=Mnet)
▲(왼쪽부터) 이수현, 이해인, 최은빈.jpg(사진=Mnet)

◇이수현·이해인·최은빈 울고

모든 연습생들에게 ‘꽃길’이 허락된 것은 아니다. 이수현, 이해인, 최은빈 등 ‘프로듀스101’ 종영 이후 소속사와 송사를 겪으며 고전하는 소녀들도 있다.

이수현과 이해인은 지난 4일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준경은 △전속계약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간이고, 계약 범위 또한 이수현·이해인의 경제활동에 관한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할 정도로 광범위하다는 점 △이수현·이해인이 전속계약 내용을 설명 받지 못했고 계약서 또한 교부 받지 못한 점 △1년 이내의 데뷔를 구두로 약속했음에도 지키지 않은 점 △보컬 및 안무 트레이닝을 제공하지 않은 채 방치한 점을 이유로 들며 전속계약 해지가 적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SS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최은빈은 지난 4월 전 소속사 GM뮤직과 현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의 법적 공방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최은빈은 걸그룹 블랙스완 소속사 GM뮤직으로부터 계약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최은빈이 블랙스완에 합류를 희망해 GM뮤직을 찾은 뒤, GM뮤직의 도움으로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으나 출연 이후 연락을 끊었다는 것. 이에 현 소속사인 넥스타 측은 “GM뮤직의 주장이 현실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최은빈이) 자사와 전속 계약을 맺은 신분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법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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