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박신혜, '닥터스' 액션신 100% 직접 소화

▲'닥터스' 박신혜(사진=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박신혜 캡처)
▲'닥터스' 박신혜(사진=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박신혜 캡처)

믿고 보는 배우 김래원 박신혜가 입을 맞춘 드라마 '닥터스'가 첫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박신혜는 이전과는 다른 불량학생 캐릭터를 위해 액션신도 직접 소화했다.

지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회에서는 박신혜가 눈빛부터 달라진, 거칠디 거친 반항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닥터스' 첫방에서 유혜정(박신혜 분)는 응급실에 온 폭력배들을 화려하게 제압하는 의사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는 '닥터스' 내의 '현재 시점'으로, 조폭에게도 굴하지 않는 강단과 싸움실력을 지닌 유혜정의 과거가 뒤 이어 드러났다.

과거 유혜정은 동네를 주름 잡던 불량학생이었다. 의사였던 현재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반항아 시기를 박신혜는 특유의 눈빛 연기로 표현했다. 친아버지에게 버림 받고 할머니 말순(김영애 분)과 함께 살게 된 고교시절의 유혜정은 전학이 일상이고 나이트에서 패싸움에 휘말리는 등 삐뚤어진 반항아였다.

자신을 버린 세상에 삐딱하기만 했던 불량소녀 혜정은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될 두 사람과 운명적으로 만난다. 친아버지도 버린 자신을 유일하게 귀하게 여겨주는 할머니 말순과 첫만남은 삐걱댔지만 혜정의 인생에 전환점이 될 담임선생님 홍지홍(김래원 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박신혜는 겉으로는 삐뚤어진 반항아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갈구하는 유혜정에게 박신혜만의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과거 문제아였던 유혜정은 만남을 통해 변화하고 자신의 의지로 다른 삶을 선택하는 인물이다. 단선적인 모습이 아닌 극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렵지만 멋진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맞고 쓰러지며 무술연습에 임해 대역 없는 액션을 자처할 만큼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신혜의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실제로 박신혜의 첫 회 액션신은 대역 없이 100% 본인이 소화해내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닥터스' 2회 예고에서 박신혜는 서서히 달라지는 혜정의 모습을 예고하며 유혜정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사랑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는 '닥터스'는 21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