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마녀보감')
9일 방송된 JTBC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에서는 홍주(염정아 분)의 눈을 피해 도망치는 허준(윤시윤 분)과 연희(김새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과 연희는 동굴에 숨어 밤을 지새웠다. 여러 위기를 겪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허준은 연희에게 “오늘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좋았던 일이 뭐냐”고 물었고 연희는 “같이 손잡고 숲길을 걸었던 것도 좋았고, 개울가를 건너갈 때 날 업어줘서 좋았다. 네가 물고기를 잡지 못한 것은 재미있었다”고 수줍게 답했다.
허준은 “네 저주가 아니었더라도 우리는 길을 걷다가 우연처럼 마주쳤을 것이고, 지금처럼 함께 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연희는 갑자기 앞이 안 보이는가 하면, 머리를 부여잡는 등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해 불안감을 높였다. 결국 하룻밤이 지나기 전에 무녀들이 두 사람을 찾아냈고, 허준은 절벽에서 떨어져 다시 이별해야 했다. 풍연(곽시양)이 때마침 연희를 도와줬으나 허준은 구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