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가 SBS의 새해를 여는 첫 작품이 될 전망이다.
2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강은경 작가의 '낭만닥터 김사부'가 내년 1월 편성을 확정받았다. 당초 거론됐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는 '피고인'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후속으로 '낭만닥터 김사부'(이하 낭만닥터)를 배치했다. 하지만 편성 조정 결과 '달의 연인'은 8월 중 방송되며 '피고인'은 11월, '낭만닥터'는 내년 1월 중 방송된다.
SBS 편성국 관계자는 "편성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현재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낭만닥터'가 어느 순서에 들어가는 게 최적의 편성일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낭만닥터' 편성이 미뤄진 배경을 두고 '닥터스'에 이어 메디컬 드라마가 반복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닥터스'가 대박난 만큼 메디컬 드라마에 대한 고정적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작품들이 연이어 방송될 경우 좋은 작품임에도 '또 의학드라마야?'라는 반응도 충분히 나올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언급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서 죽어라 의사가 된 강동주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어라 의사가 된 윤서정이 괴짜 의사 김사부를 만나 진정한 삶의 가치와 사랑의 위로를 깨우치는 드라마다. '제빵왕 김탁구', '가족끼리 왜이래', '구가의 서'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시리즈'를 연출한 유인식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