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소이현의 삶에 착잡해했다.
28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집을 찾은 유강우(오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강우는 집 안에서 지유를 기다리겠다고 나섰고 박복자(최란 분)는 한사코 강우를 말렸지만 결국 강우를 집에 들였다. 강우는 예전에 비해 초라한 지유의 집을 보고 놀랐고 박복자는 "사고당한 후에 우리 지유 병원비때문에 쫄딱 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복자는 "밤마다 쪼그리고 앉아서 눈깔까지 붙이는데 사모님은 그돈으로 오만걸 사들여 싸"라고 지유의 어려운 삶을 밝혔고 강우는 쌓여있는 인형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박복자는 "사모님이 카드를 막 긁어대가지고 우리 지유가 아침마다 우유배달을 한다"며 지유가 부업에 우유배달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고 차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한 강우는 "다음에 또 오겠다"면서 일어났다.
박복자는 "또 올생각 하들 말어"라며 "그쪽은 그쪽 인생 살아, 우린 우리대로 잘 살랑게"라고 말했다. 밖으로 나가려던 강우는 박복자에게"지유한테 혹시 아기가 있었나요"라고 물었고 눈에 띄게 당황하는 박복자를 보고 "있었습니까"라며 재차 물었다. 박복자는 "그 말만 하면 사모님이 노발대발하니까 입밖에 꺼내지도 말라"라며 경고했고 유강우는 착잡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강우는 지유의 집 앞에 주저앉았고 송현숙(김서라 분)의 "너랑 엮여서 사고가 났다"는 말을 떠올리며 착잡해했다. 그는 "나 때문에 지유가"라며 괴로워하다가 마침 집으로 돌아온 지유를 만났다. 지유는 "우리 집엔 무슨일로"라며 놀랐고 강우는 일어나 지유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현숙과 선호(정헌 분)은 계단을 내려오다 이 장면을 목격해 당황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