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션을 통해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으로 떠올랐던 김주현의 출연이 최종적으로 불발됐다.
내년 SBS 방영을 앞두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 제작사 측은 "최근 김주현의 여자 주인공 자리가 불발됐다. '엽기적인 그녀'가 한중일 동시방영이라는 대형프로젝트인 만큼, 상황이 맞지 않아 오랜 논의 끝에 여자 주인공 역할의 불발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엽기적인 그녀' 측은 대국민 공개 오디션 형태로 여자 주인공 자리를 두고 열띤 경합의 장을 마련했다. 해당 오디션은 18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으며, 이를 뚫고 신예 배우 김주현이 '주원의 그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좋은 인재 발굴을 위해 비용까지 감수해가며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상황이 맞지 않아 결국 불발돼 아쉽다"면서 "앞으로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더 좋은 작품으로 완성시키겠다. 최선을 다해 드라마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 전했다.
공석이 된 여자주인공 자리에 오연서가 확정됐다는 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사 측은 "현재 그 어떤 캐스팅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오연서 측도 "현재 영화 '국가대표2' 홍보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제안도 많이 받고 있으나, 출연을 확정지은 작품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될 100% 사전 제작 작품으로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다. 오는 8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여자주인공 캐스팅 문제로 일정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