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준 앵커가 배드민턴 한일전 패배 소식을 전하던 중 티파니를 언급해 논란을 빚었다.(사진=MBN '뉴스파이터' 방송화면)
MBN 김명준 앵커가 배드민턴 한일전 패배소식을 전하며 티파니를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명준 앵커는 17일 MBN ‘뉴스파이터’에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일본 팀을 만나 완패한 소식을 전하며 “축하합니다 티파니씨”라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 15일 티파니가 일본 전범기 이미지가 포함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구설수에 휘말린 사실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방송 이후 ‘뉴스파이터’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명준 앵커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 누리꾼은 “방송 이후 (제작진에)항의했지만 항의하는 시청자를 팬이냐고 물었으며 이에 대답하자 제대로 요구를 듣지 않았다. 또 전화가 끝난 다음 끊지 않고 기다렸더니 ‘짜증난다’ 또는 ‘걔 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이야’ 등과 같이 반성은커녕 시청자를 비난하는 발언 또한 서슴지 않았다”면서 “제작진 및 방송국 관계자 분들의 제대로 된 조사, 판단과 이에 대한 적절하고 빠른 조치를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와 관련 MBN 관계자는 “(사과 및 정정보도에 대해) 내부적으로 계속 논의 중인 상태다. 결론이 나는대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파니는 전범기 이미지를 게재한 것에 대해 “소중하고 뜻 깊은 날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작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