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이 이주실을 죽이려고 했으나 이를 박형준에게 발각당했다.

26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천일란(임지은 분), 이수창(정희태 분)은 김계옥(이주실 분)이 자신들에 대한 모든 비밀을 알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천일란은 "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의사의 말에 안심하며 김계옥의 병실을 찾았다. 하지만 그때 김계옥이 갑작스럽게 눈을 뜨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민승재(박형준 분)의 이름을 외쳤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천일란은 기겁을 했다.

천일란은 민승재가 김계옥을 더 큰 병원으로 옮겨 집중 치료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후 곤경에 빠졌다.

앞서 천일란은 이수창이 가져온 김계옥의 유언장을 확인했었던 터. 유언장에는 김계옥의 재산 대부분이 자신과 딸 민혜주(정이연 분)에게 배분된다고 적혀있었다.

그는 김계옥이 죽어야 유언장대로 재산이 배분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결국 천일란은 김계옥에게 달려있는 산소호흡기를 떼기로 마음 먹고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를 민승재가 발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