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TV 공식 트위터 캡처)
캘빈 해리스가 수상소감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외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캘빈 해리스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리한나가 피처링한 'This is What you came for'로 '최고 남자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수상 당시 영국에 있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캘빈 해리스는 트위터 동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선 함께 거기 있지 못해 유감이다. 영국 공연만 없었어도 당연히 그곳에 있었을 것"이라며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피처링에 참여했던 리한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당신은 슈퍼스타다. 당신은 매번 함께 작업할 때마다, 마법같은 무언가를 우리 프로젝트에 가져다준다. 고맙다"라며 리한나에게 찬사를 전했고, 이어 비디오 디렉터와 노래의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캘빈 해리스는 수상소감에서 그의 전 여자친구이자 곡 작업에 크게 기여한 테일러 스위프트를 언급하지 않았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작곡에 참여했으며 노래의 일부분을 부르기도 했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실제로 'Nils sjoeverg'라는 닉네임으로 노래 작업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설전을 벌였던 카니예 웨스트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둘러싼 논란은 점차 커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