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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임성훈 밝힌 900회 롱런 비결 2가지는?

(사진=SBS)
(사진=SBS)

'세상에 이런 일이' 임성훈이 프로그램 장수 비결을 밝혔다.

30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시사실에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 900회 특집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MC 임성훈 박소현과 이윤아 아나운서,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현은 "많은 사연이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시각장애인 그림이 기억에 남는다. 세상엔 정말 못할 일들이 없구나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성훈은 프로그램이 사랑받는 이유를 짚어냈다. 그는 "남녀노소가 우리 프로를 좋아한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까닭은 3가지가 있다. 어린이는 자신의 또래들의 타고난 재주를 보며 꿈을 키울 것이고, 직장인이나 중 장년층들은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연을 보며 용기를 얻을 것이고, 나이드신 분들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애정을 보며 부부 사랑이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으니까. 그래서 다 같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같다"고 분석했다.

임성훈은 또 "'세상에 이런 일이'는 어떤 경우에 어려움이 닥치면 시청자에 소개해주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솔루션을 제시해주려 한다. 병원을 연계해주거나 수술 필요하면 수술해드리고 도움도 많이 드렸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진정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시뿐만 아니라 해결도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가 그런 일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SBS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1998년 5월 6일 가정의 달 특집으로 시범 방송됐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일이나 특별한 사연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익숙한 이야기의 전개 방식으로 표현해 호평 받았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900회 특집은 오는 9월 1일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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