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갑내기 친구이자 연기자였던 이상우, 김소연이 6일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 작품 속 인연이 실제 커플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속사도 모르게 연인이 되는 경우가 늘면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눈치다. 특히, 고난과 역경을 함께할수록 그 사랑은 더욱 진하다. 대중은 이상우 김소연이 작품을 뛰어넘어 실제로도 연인이 되자, 놀람과 동시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 김소연 이상우처럼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연예인들을 살펴보자.
▶MBC '화려한 유혹' 차예련♥주상욱
차예련 주상욱도 작품 속 커플이 실제로 진화한 케이스다. 지난 3월 28일 한 매체는 차예련과 주상욱이 골프를 치면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차예련 주상욱 측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KBS2 '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안재현 구혜선도 드라마로 인연을 맺었다.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커플로 연기한 안재현, 구혜선. 두 사람은 조저한 시청률과 연기 논란 등 악재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면서 친밀하게 지냈다. 작품 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비록 작품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성공'을 일구게 됐다.

▶한중합작영화 '해후' 이동건♥티아라 지연
최근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도도하고 지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배우 이동건 역시 영화에서 무려 13살 연하의 티아라 지연을 만나 열애를 시작했다.
지연과 이동건은 지난 2015년 영화 '해후'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그 해 12월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공공장소에서도 데이트를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