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제시가 '언프리티 랩스타'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쇼미 더 스웩' 특집으로 정준하, 제시, 산이, 씨잼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산이와 제시에게 "'언프리티 랩스타' 하면서 사이가 멀어졌냐"고 물었다. 이에 제시는 "산이 오빠 원래 팬이었다"라면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작 전에는 산이를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는 당시 래퍼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했었다면서 "오빠가 끼고 양념치고 그러니까 꼴 보기 싫더라"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에 산이는 당시 제시의 미국 캐릭터에 깜짝 놀랐었다고 밝혔다. 산이는 "욕을 하고, 면전에다가"라면서 "다들 벙찌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MC들은 제시에게 디스전 비하인드를 물었다. 전현무는 앞에서 디스전을 펼치고 뒤에서 사과를 했냐고 물었고, 제시는 단호하게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서로 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제시는 이어 "다들 싸가지가 없었다. 저 포함해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제시는 "이겨야하는데"라면서 당시 경쟁이 심해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산이는 "다들 주춤하고 있는데 거기다 휘발유를 (부었다)"라고 밝혔다.